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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5.17 인테리어쇼 (11) 오늘은 문과 무문선...

-- 2021년 4월 20일 작성 --

 

오랫만이예요. 집 정리를 빨리 다 끝내고 랜선 집들이 근사하게 하고팠는데, 에휴... 각 공간마다 하나 둘씩 마무리 안 된것들이 있어요. 안방과 거실엔 에어컨이 아직 못 들어와서 그자리를 몬스터 주식회사 괴물 눈같은 압력측정계가 째려보고 있고요.. 아래 요놈이요~

 

 

주방엔 광파오븐 넣을 씽크대가 여러 이유로 될듯 말듯.. 오븐에 자리를 안 내주고 있어요. 씽크대 아저씨가 길이를 잘못 계산하셔서 1센티가 모자라 어떻할지 고민중이거든요. 오븐받침대를 1센티 낮추려니 오븐 무게땜에 밑의 레일이 휠거라고 하시네요. 장을 완전히 새로 짜야하는지 아예 옆의 빈 공간에 선반을 놓고 거기에 광파오븐을 올릴지.. 논의중입니다. 광파오븐 무게가 25킬로그람이라네요. 이렇게 무거운줄 몰랐어요. 엘지 오브제는 매립형이 안 되게 출시되어 열땜에 레일을 달려니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네요. ㅠ.ㅠ

 

쇼파랑 아들방 책장도 아직 안 왔고.. ㅠ.ㅠ 소파는 5월에나 온다네요. 흑. 올 여름 안엔 집들이 할수 있겠죠?

 

그리하여 글 쓰는 의욕상실 중이었는데.. 오늘 저희집 해주신 목수님 연락이 오셨더라고요. 본인 포트폴리오에 가지고 있게 우리집 무문선 사진들좀 보내달라고.. 생각해보니 목수님들은 마감되기 전 목공밖에 못 보시니 집이 을매나 예쁜지 모르시겠더라고요. ㅎㅎ

암튼 문들이랑 사진 찍은김에 오늘은 무문선 문들 자랑질 할께용~~

 

 

 

<현관문을 지나 ~ 복도 오른편 화장실~ 부엌 싱크대쪽 가벽까지>

 

현관 방화문도 집 안쪽엔 필름으로 마감했구요.

벽이 완전 깔끔하죠~ 손잡이 있는 부분이 화장실 문입니다. 이사전 실리콘 처리해주러 오신 아저씨가 화장실 문열리는 것 보고 깜놀~. " 아 저기가 문이었어요? 화장실이 숨어있었네요?" 하시더라고요. ㅎㅎ

 

 

<현관과 옆의 벽 : 필름 마감>

 

필름 얘기 나온김에...

전 첨에 짙은색 필름을 쓸거라고 생각했는데, 팀장님은 이 색을 강력추천 하시더라고요. 인쇼에서 필름 고를때 대표님이랑 디자이너 팀장들 모두 실제로 벽에 발라놓고 테스트 한대요. 강도랑 톤앤 매너랑 여러가지 다.. 그중에 위의 것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은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워낙 인쇼에서 신경 많이 쓰는 부분이라 제품명 공개는 어려ㅂ다고 하시네요.

암튼 하고 나니, 이 색으로 하길 잘 했다 싶어요.. 밝아서 우리집 분위기에도 잘 맞고, 다른 컬러나 소품들과도 매치가 잘 될거 같아서요.

 

 

화장실 안쪽에서 본 문 사진도 보여드릴께요~

 

 

 

여전히 깔끔허쥬? ㅋㅋ

저놈의 손잡이... 암튼 문에 뭐가 거슬리는거 엄청 싫어하는 울 팀장님이 최대한 작은 손잡이로 고른 거예요. 붙박이장들은 다 아예 손잡이가 없고요. 전 사실 기존 손잡이에 비해 쬐끔 불편한데, 익숙해지는 중이예요.

 

 

 

<거실~ 안방쪽 베란다 방화문 1>

 

<거실~ 안방쪽 베란다 방화문 1>

여긴 사진찍다보니 조명 자랑이 슬쩍 하고싶어서 더 찍어봤어요~

 

<거실~ 안방쪽 베란다 방화문2>

 

 

 

<거실~ 안방쪽 베란다 방화문3>

 

인쇼스타일 대로라면 여기도 일자로 무문선 문이 깨끗하게 들어가야 할 자리인데, 확장신고 하면서 저희 부부가 방화문으로 하겠다고 했어요.. 방화문 규정 때문에 문틀이 안으로 들어가 있어요.

 

 

 

 

 

앗. 아들방 문 닫고 다시 찍을께요~

 

 

 

매립등이 아주 예쁘게 세개 나란히 있어요. 그 밑으로 자작고 긴 장을 놓고 소품을 올릴까, 벽에 커다란 그림을 걸까.. 고민중입니다. 갤러리처럼.

 

겉에선 튀어나온 손잡이가 없고 밀고 당길때 쓰기 위해 안으로 파인 깔끔한 손잡이가 있어요. 참고로 모든 문들은 밖에서 미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안방 안쪽도 보여드릴께요

 

 

 

 

 

 

사진 오른쪽이 안방문이고 왼쪽이 안방화장실 문입니다.

ㅎㅎ 사진이 좀 휑하고 하옇네요~~

 

목수님 얘기 나온김에, 저희집 해주신 목수님 알려드릴께요. 궁금해 하시며 댓글에 물어보신 분들도 계신데, 목수님 동의 받고 연락처 올려요.

 

서연수 목수님이시고요.

010-6350-0655예요.

우리집 예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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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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